-
토스증권 -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핀테크를 부탁해 2021. 3. 21. 20:03반응형
최근(?) 출시된 토스증권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역시 토스증권(www.tossinvest.com/)도 새롭고 신선하고 도전적인 느낌이네요.
왜냐면 일단 기존 증권사의 MTS(Mobile Trading System)와 아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문제를 해결 방법에 대한 철학이 다른 것 같습니다. 좋다 / 나쁘다를 떠나서 저는 이러한 새로운 도전 자체가 긍정적인 것 같아요. ㅎㅎ
물론 토스의 주식거래 서비스가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오! 너무 좋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실 서비스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취향이니까요.
기본적인 가입 절차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 토스증권 계좌만들기
기본정보 입력을 합니다.
여러가지 추가정보를 입력합니다.
금융권에서는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서 고객확인(KYC) 단계를 수행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제 토스증권에서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진짜 쉽네요....
2. 출금이체 동의와 간편 인증 켜기
토스증권 계좌에 대한 출금 이체 동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빠른 로그인 절차를 위해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주네요. 사실 기존 증권앱은 공인(공동)인증서 로그인하고 계좌에 대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잔액이 보이는데 이러한 과정을 제거한 것 같습니다.
3. 어떤 정보를 노출할 것인가?
- 함께 산 주식
- 최근 본 주식
- 3달 동안 많이 오른 주식
- 만약 3달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주식)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어떠한 결과를 나타내는지 잘 알 수 없지만 (실제 데이터를 보고 싶은데 너무 아쉽네요. ㅎㅎ)
끊임없는 A/B테스팅 등을 통해서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좋아지겠죠??
4. (개인적으로) 전기차 관련 주식을 살펴본다면
주식서비스에서 전기차 관련 주식을 살펴보았습니다. 기존 증권사 앱에서도 유사한 기능이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확실히 이러한 구분을 통해서 주식 정보를 발견하는 건 저한테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해당 종목을 사든 안 사든 업계와 종목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느낌이라서요.
현재 가격으로 주식을 거래하거나 희망 가격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건 기존 증권앱에서 제공해주는 기능이랑 비슷하죠.
5. 원 스크롤 상세화면
- 뉴스
- 회사 소식
- 매출액
- 영업이익
토스증권에서는 4가지 정보를 원 스크롤로 보여줍니다. 이 부분도 사실 기존 증권앱에서 다 제공하는 기능인데요. 참신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원 스크롤로 바로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기존 증권앱은 몇 단계를 거쳐서 해당 정보에 접근하게 되다 보니까 거리감이 있었는데 (사실 투자 전에 항상 확인해야 하는 정보인데 ㅠㅠ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 이 회사가 지금 돈을 잘 벌고 있는지 잘 못 벌고 있는지를 일단 볼 수 있게 되네요. 진작에 했어야 하는 단계인데 이래서 제가... 투자를... 잘 못하는 것일 수도 ㅜㅜ
6. 정리
토스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기존 증권앱에 비해서 확실히 많은 정보가 제거되어 있어요. 그래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하는 분들께는 이런 정보만으로도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 가능해? 라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고 모든 정보가 유의미한 것은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적절한 수준으로 결국 수렴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많이 제거하고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고요.
주식 거래를 처음하는 사람들이 접근하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주식투자 방법이 불편해도 주식 투자 성공율(이익율)을 높여줄 수 있다면 왠지 불편함은 견딜 수도 있을 것 같긴해요.
하지만 주식정보를 잘 전달해서 그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 투자 성공율(이익율)을 높여준다면 확실히 좋은 정보를 쉽게 제공해주는 방법 자체가 투자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포스팅은 토스증권 주식서비스를 쓰면 투자하는데 더 좋다는 것은 아니고 서비스적으로 어떻게 작동시키는지 가볍게 본 글입니다.
모든 투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추가로 위 이미지에 사용된 회사 종목은 추천 종목도 아니고 서비스 소개 예시를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반응형'핀테크를 부탁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쩜삼 - 환급 신청하기 (0) 2022.05.29 카카오페이 PM 간편 채용 (2) 2021.09.03 P2P 투자에도 결국 부동산이 정답인가...(?) (0) 2017.01.16 뜨악! P2P 연체채권 발생! (0) 2017.01.15 tPay의 새로운 여정 (0) 2017.01.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