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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회사원아무거나 부탁해 2021. 9. 1. 06:55
요즘에는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위대한 회사원은 어떤 회사원인가? 회사원이 일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사실 출근해서 당장 눈 앞에 놓인 일을 하기도 바쁜데요. 요즘은 이러한 질문이 자꾸만 머릿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군대와 이런저런 이유로 대학교를 좀 오래 다녔습니다. 복학하고 돌아와 보니 다수의 재학생들과 학번 차이가 꽤 났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졸업을 미루는 사례가 많아서 학교에 이런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였던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 날 누가 “프로 대학생”이라고 스스로 표현하는 분을 발견했습니다. ^^; 저는 이 표현이 마음에 들어서 그 다음부터는 저도 제 스스로를 “프로 대학생”이라고 생각하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품행을 단정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 동아리..